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지에 따르면 졸리는 13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연기활동을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할리우드에서 떠나 여러 가지 일을 할 준비가 돼있다. 언젠가는 할머니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라며 평범한 어머니로서 삶을 살 것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이 그의 은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내년 2월 영화 '체인질링'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는 내년 초 몇 달 동안 활동하다 1년 정도 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다음해에는 다시 일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1년에 한 번 정도 간간히 활동하게 될 것이다. 3년에 한 번 정도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졸리는 "나는 많은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나는 그들이 올바르게 자라게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졸리가 이런 결정을 한 배경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든든한 동반자 브래드피트(44)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졸리는 시종일관 당당함을 유지하며 "나는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계속 성공한 배우로서, 유명인사로 남기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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