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과 가수 이효리가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는 무대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14일 케이블채널 Mnet의 MKMF 제작진은 "빅뱅과 이효리의 합동 무대가 2008 MKMF 3부 오프닝을 장식할 것"이라며 "12분에 달하는 대형 퍼포먼스로 이효리 버전의 '나만 바라봐'와 빅뱅이 랩버전으로 재탄생시킨 '10 minutes'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무대는 이효리를 두고 벌이는 빅뱅 멤버들의 사랑 쟁탈기가 퍼포먼스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최후에 이효리의 사랑을 얻게 될 멤버가 누가 될지 여부도 관심이 모인다.
더불어 이 무대에서는 음원으로만 공개됐던 '나만 바라봐 part 2'를 지드래곤이 선보일 예정이다.
MKMF 제작진은 "2003 최고 인기MV상을 받은 이효리와, 2007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빅뱅 등 역대 대상 수상자 2팀의 조인트 공연인 만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될 것"이라며 "이효리와 빅뱅 양측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가며 최선을 다 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야말로 최고의 무대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MKMF는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