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표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 손정은 아나운서 대신 문지애 아나운서가 투입된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오는 17일 단행되는 MBC 가을 개편에 맞춰 18일부터 'PD수첩'의 새 코너 '생생이슈' 코너를 진행하며 새롭게 시청자들을 만난다.
'PD수첩'은 사안이 있을 때만 방영하던 '시사집중' 코너를 '생생이슈'로 명칭을 바꿔 매주 방송하게 되면서 시사와 심층성에 더욱 무게를 실을 예정이다.
그간 시청자 반응을 소개하던 손정은 아나운서는 이번 개편에 맞춰 'PD수첩'에서 하차한다. 이에 따라 손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개편 이후 약 1년 만에 'PD수첩'을 떠나게 됐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PD수첩'에 함께 하게 돼서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MBC의 자부심이며 문화방송의 브랜드 그 자체이다 보니 잘 해나가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동시에 든다"며 " 사회가 더욱 어려워진 이때에 젊은이들이 시사프로그램을 보다 친근하고 쉽게 공감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언제나 시청자의 편에 서서 진실을 알리는 눈과 귀와 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또 12월 중순부터는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최윤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생방송 오늘 아침’에 투입될 예정이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이번 개편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생방송 화제집중’의 폐지가 결정됐지만 새롭게 2개 프로그램에 투입됐으며 특히 ‘PD수첩’으로 오랜만에 보도성 시사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됐다.
한편 ‘PD수첩’은 이번 개편에 맞춰 심층취재 내레이션을 김창옥 아나운서 국장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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