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고 최진실의 49재를 맞아 고인의 전 남편 조성민의 참석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3년 고 최진실과 이혼한 조성민은 고인의 사후 장례식장을 지키고 장지까지 따라가 눈길을 끌었다. 또 삼우제에도 참석해 최진실과 이혼으로 나빠진 이미지를 회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조성민은 고 최진실의 재산권 및 자녀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 문제로 고인의 어머니, 동생 최진영 등 유족들과 다툼을 벌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네티즌들이 ‘조성민 친권 반대’집회를 열고 손숙, 허수경 등이 기자회견까지 열며 친권법 개정을 요구, 진퇴양난의 처지에 빠져있다.
이에 대해 고 친진실의 최측근은 조성민의 49재 참석여부와 관련 “일단은 반반”이라며 “올 수도 있겠지만 조성민 씨가 부담스럽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이 있기 전에는 장례식 등에 와도 사람들이 그래도 남편이고 애 아빠니까 오는구나 그랬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만약 조성민 씨가 온다면 팬들이 가만 있겠냐”고 말했다.
현재 고 최진실이 묻힌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는 평일에도 100-200명의 팬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일부 팬들의 경우 천막을 치고 밤을 세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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