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퀀텀 오브 솔러스'(사진)가 북미 지역서 개봉한 역대 007 시리즈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16일 버라이어티, 박스오피스모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의 3451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퀀텀 오브 솔러스'는 개봉 당일 27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뒀다.
마크 포스터가 메가폰을 잡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6대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퀀텀 오브 솔러스'는 22번째 007 영화다.
지금까지 개봉 당일 최고성적을 거둔 007 영화는 지난 2002년 11월22일 개봉, 1661만달러를 벌어들인 '다이 어나더 데이'. 그 다음은 지난 2006년 11월17일 개봉, 1474만달러를 벌어들인 '카지노 로얄'이었다.
버라이어티는 "오프닝 스코어를 감안할 때 '퀀텀 오브 솔러스'가 지금까지 007 최고 흥행작인 '다이 어나더 데이'를 쉽게 제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다이 어나더 데이'는 007 시리즈 20번째 영화로 북미지역에서 총 1억6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북미지역 개봉일 역대 최고 흥행성적은 지난 7월18일 개봉한 크리스천 베일 주연의 '다크나이트'가 세운 6716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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