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연말 공연을 앞두고 카이스트의 오준호 박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자신의 연말 콘서트에 카이스트 오준호 박사 측이 연구 개발한 첨단 로봇 시스템 등을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17일 김장훈 측에 따르면 김장훈은 오준호 박사와 함께 19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 공원 수영장 옆에서 오준호 박사와 함께 기자 회견은 연다.
김장훈 측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첨단 로봇시스템이 도입된 중앙무대, 전 무대를 분할하며 나눠지고 모아지는 이동식 영상구동 장치 등 공연핵심 장치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이스트 기계공학부의 전공 수업에 '창의적 과제의 구현'이라는 과목이 있는데 , 이 과목을 오준호 교수가 맡고 있다"며 "이 과목의 수업 내용은 바로 김장훈 공연 무대 장비 및 공연 전반에 대한 아이템의 창출과 구현"이라고 밝혔다.
오준호 교수도 "김장훈 씨와 휴보가 인연을 맺으며 공연을 여러 번 봤는데 늘 창의적이고 열정적이어서 무척 인상 깊었다"며 "기계공학도들의 실질적인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김장훈 씨 공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고 김장훈 측은 전했다
한편 김장훈의 브랜드 공연인 '김장훈 원맨쑈-쇼킹의 귀환' 겨울콘서트는 오는 12월 6일 충남 보령을 시작으로 12월 19~24일 서울, 12월30~31일 부산, 내년 2월 14일 제주 등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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