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母, 'PD수첩'서 친권논란 최초 심경토로

김겨울 기자  |  2008.11.17 13:56


고 최진실의 어머니가 방송에 출연해 최근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과의 친권 다툼에 관한 심경을 최초로 토로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친권, 양육권 논란'을 주제로 방송한다. 방송에서는 당대 최고 여배우였던 고 최진실의 자살 사망 이후, 남겨진 자녀들에 대한 친권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고 최진실의 어머니가 직접 출연해 심경을 밝힌다.

고 최진실의 어머니는 조씨가 아무리 친부라 할지라도 2004년 이혼 당시 이미 친권포기각서를 썼고, 이혼 후 5년 동안 양육비를 보내지 않은 것은 물론 아이들을 돌보지 않았으므로 친권자로서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조성민은 양육권, 재산관리권은 내놓더라도 아버지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싶다며 친권은 행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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