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화요비 "남친 안만나..시청자에 대한 매너"

김현록 기자  |  2008.11.18 17:39
가수 화요비 ⓒ송희진 기자


"시청자에 대한 매너라고 생각해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가수 화요비가 촬영을 이어가는 중에는 남자친구를 따로 사귀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화요비는 18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결' 촬영 중 혹시 다른 연인이 생기게 되면 어떻게 할 거 같으냐는 질문에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단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화요비는 "일단 일은 일이다"며 "그러나 개인적으로도 (남자친구를 만들지 않는 것이) 매너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방송을 보면 시청자 입장이 된 다. 뼈와 살이 붙은 걸 보면 느낌이 다르다"며 "(따로 연인을 만난다면) 그러면 배신감을 느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화요비 외에 이날 취재진과 만난 환희, 마르코와 손담비 역시 '우결' 촬영 중 실제 이성 친구를 만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환희와 화요비, 마르코와 손담비는 연예인 부부의 가상 결혼생활을 그리는 '우결'에 최근 투입돼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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