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떨쳐낸 김장훈 "무대서 더욱 자유로워질 것"

길혜성 이수현 기자  |  2008.11.19 18:17
↑김장훈(왼쪽)과 오준호 교수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김장훈이 선행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연말 공연을 통해 더욱 자유로워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선언했다.

김장훈은 19일 오후 5시 2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수영장 부근에서 연말 공연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장훈 연말 공연 무대 장치를 함께 준비한로봇 전문가인 카이스트의 오준호 교수도 함께 했다.

김장훈은 이날 "이번에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공연을 보게 될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카이스트와 협업을 하며 공연 장비도 업그레이드도 시켰고,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색다른 콘서트를 펼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번 공연을 본 관객들을 지독하게 웃기고 지독하게 울리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간 서해안 관련 기사 및 뉴욕타임즈 등에 기사 등이 나며 무대에도 영향을 받은 것 같은데, 앞으로는 무대에서 원래 하던 대로 하고 더욱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동석한 오준호 교수는 "김장훈과는 2006년 휴보라는 인간형 로봇을 개발, 실험하고 있을 때 알게 됐다"며 "이후 (김장훈이) 저 붙잡고 새로운 무대 만들어 보자 말해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준호 교수는 카이스트 기계공학부의 전공 수업 중 '창의적 과제의 구현'이라는 과목을 담당하며 김장훈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이 수업의 내용이 바로 김장훈 공연 무대 장비 및 공연 전반에 대한 아이템의 창출과 구현이기 때문이다.

김장훈과 오준호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 도중 첨단 로봇시스템이 도입된 중앙무대 및 전 무대를 분할하며 나눠지고 모아지는 이동식 영상구동 장치 등 공연핵심 장치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장훈의 브랜드 공연인 '김장훈 원맨쇼-쇼킹의 귀환' 겨울콘서트는 오는 12월 6일 충남 보령을 시작으로 12월 19~24일 서울, 12월30~31일 부산, 내년 2월 14일 제주 등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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