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방송서 이혼설 반박 "전유성은 형제 같아"

최문정 기자  |  2008.11.20 16:49


진미령이 남편인 개그맨 전유성과의 이혼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진미령은 최근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녹화에 참였다. 20일 KBS에 따르면 진미령은 이번 녹화에서 "사람은 말하는 대로 살아지게 되는 것 같다"며 "전유성에게 평소에 '형', '형'하고 부르니 진짜로 형제 같은 관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미령은 "전유성과는 지금도 가끔 보고 싶을 때 만나서 자장면 한 그릇씩 먹고 헤어진다"고 밝혔다. 진미령이 전유성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 이날 녹화 분은 22일 방송된다.

한편 진미령은 지난 10월 28일 방송된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을 통해 그녀가 전유성의 외동딸인 제비씨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 난데없는 이혼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당시 전유성의 한 측근은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전유성과 진미령의 이혼설은 그야말로 설 일뿐 사실무근이다"고 강조했다. 이 측근은 이어 "전유성과 진미령은 애초에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이인만큼 이혼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성립된다고 해도 여전히 두 분 사이가 좋은 만큼 '결별' 자체가 사실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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