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에어로빅팀, '비 컴백 스페셜' 떨리는 데뷔전

김겨울 기자  |  2008.11.22 20:26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비 컴백 스페셜'에서 전국체전을 코앞에 앞두고 '무대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데뷔전을 치렀다.

22일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멤버들이 '전국체전-에어로빅'의 번외 부문 출전을 열흘 앞두고 마무리 연습에 한창인 모습을 담았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전진으로 이뤄진 '무도' 멤버들은 저질체력을 극복하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차고 에어로빅 연습하고 개와 달리기 경주를 하는 등 처절한 노력을 보였다.

이어 '무대울렁증'이 심한 '무도' 멤버들을 위해 '비 컴백 스페셜'의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들 앞에서 에어로빅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에 자신감을 갖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시 연습에 몰두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새내기 아빠인 박명수는 아픈 아기가 보고 싶어 귀가하려다 '무도' 멤버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툴툴거리며 다시 연습에 참여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10월 10일, 전국체전을 3일 앞두고 마지막 연습을 위해 모인 무도' 멤버들은 전진,정형돈 유재석과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로 앞줄과 뒷줄로 나눠 마무리 포즈를 연습했다.

노홍철과 정준하의 무릎에 박명수가 발을 짚고 올라가 손을 뻗고, 전진과 정형돈, 유재석이 앞 줄에서 대열을 맞춘 마지막 포즈는 팀워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으로 '무도' 멤버들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연습을 마쳤다.

한편 '무도' 멤버들은 13일 오후 전남 영광 해룡고등학교에서 열린 제 89회 전국체육대회 에어로빅체조 동호인 종목에 출전해 번외 경기인 동호인 종목 일반부 6인조에서 20점 만점에 16점을 얻어 당당히 2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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