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선덕여왕' 캐스팅..고현정과 맞대결

김겨울 기자  |  2008.11.25 09:41
탤런트 성유리 ⓒ임성균 기자@


성유리가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박홍균 김근홍)의 주인공에 전격 캐스팅 됐다.

방송 관계자는 25일 "성유리가 주인공 덕만 공주 역에 낙점돼 현재 출연료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성유리가 맡은 덕만 공주는 후에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이 되는 극의 주인공이다. 미와 지성, 카리스마를 겸비한 여걸로 김유신, 김춘추 등을 거느리고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게 된다.

성유리는 앞서 캐스팅된 미실 역의 고현정과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미실은 독보적인 아름다움과 권력의 중심에 섰던 신라시대 다른 여걸로 선덕여왕과 대립하게 된다.

성유리는 데뷔작 SBS '천년지애'와 퓨전 사극인 KBS 2TV '쾌도 홍길동'에 출연한 바 있으나 정통 사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성유리는 젊은 덕만부터 노년의 선덕여왕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한편 '선덕여왕'은 50부작으로 편성됐으며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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