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vs서인영, MKMF 레드카펫 베스트는?

김수진 기자  |  2008.11.25 15:35


가수 이효리와 서인영이 MKMF 레드카펫에서 펼친 패션대결이 눈길을 끈다.

케이블 채널 Mnet '트렌드 리포트 필(必) 시즌 2'는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MKMF 레드카펫 베스트 드레서를 선별하는 동시에 이날 참석한 이효리와 서인영의 패션을 해부한다.

제작진은 이효리에 대해 레드카펫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화이트 셔츠에 롱 체크치마의 비서룩을 선보이는 파격 변신을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고 평가했다.

우선 빨간 체크로 통일한 하이웨이스트 치마와 클러치, 여기에 털로 화려함을 더한 이효리의 의상을 두고 출연자인 하상백은 "일단 새로움에 도전한 용기에 큰 점수를 준다. 비서룩이 어떤 드레스보다 화려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출연자 이윤정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밀하게 계산된 스타일, 흠잡을 데 없는 룩이지만 과연 이효리가 아닌 다른 스타가 했어도 저렇게 멋있어 보였을까? 이효리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서인영 역시 심플해 보이지만 두드러지는 포인트 하나로 베스트드레서 1위 후보에 올랐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검정 미니 드레스에 빨간 립스틱 하나로 화려함을 준 서인영의 패션 포인트는 바로 스타킹. 앞면에는 얇은 수를 둔 망사이지만 뒷면은 검은 면으로 마감을 해 반전을 기한 스타킹 덕분에 서인영의 각선미에 시선이 고정될 수밖에 없었다는 평가다.

하상백은 "서인영이 들어오자마자 스타킹에 눈이 꽂혔다. 예사롭지 않다고 했는데 역시 고가의 샤넬 제품이었다. 다른 쥬얼리 멤버들의 의상도 훌륭했지만 포인트 하나로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 줄 아는 서인영이 돋보일 수밖에 없었다"고 호평했다.

이번 MKMF는 수많은 스타들이 대거 출동한 만큼 패션에서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F/W의 주요 아이템인 털은 빅뱅, 동방신기, 이효리, 전혜빈, 윤지민 등 남녀를 가리지 않는 스타 애용품으로 자리했으며 '레드카펫은 우아한 드레스'라는 고정관념에 벗어나 다채로운 스타일이 등장해 '역시 가요 시상식 레드카펫은 남달랐다'는 업계 평가를 받았다.

이번 레드카펫은 물론 지난 10년 간 MKMF를 장식했던 스타들의 패션을 총 진단해보는 '트렌드 리포트 필 시즌 2'은 2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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