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첫방송된 MBC 심야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가 한국판 '애비로드 라이브'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작을 알렸다.
방송을 본 음악 팬들은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 내 녹음실에서 진행된 소박한 라이브 공연이 영국의 음악 다큐멘터리 '애비로드 라이브'를 연상시킨다며 '라라라'가 한국의 '애비로드 라이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 폴 사이먼, 크렉 데이빗, 자미로콰이, 노라 존스, 데미언 라이스 등이 출연해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담아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EBS를 통해 방송돼 음악팬 사이에 큰 화제가 됐다.
'라라라'는 규모는 크게 다르지만 녹음실 안에 조명 등을 설치하고 실력파 뮤지션의 수준 높은 라이브 연주를 담아내는 데 역점을 뒀다는 점에서 '애비로드 라이브'와 비견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네 MC들이 가감없는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는 '애비로드 라이브'와 다르지만 음악적 저변을 넓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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