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2', 수목극 새 강자될까?‥연속 1위

최문정 기자  |  2008.11.28 07:12
MBC '종합병원2' ⓒ홍봉진기자 honggga@

MBC 수목미니시리즈 '종합병원2'가 수목극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종합병원2'는 16.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26일 방송이 기록한 16.0%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종합병원2'는 지난 19일 14.5%의 전국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바람의 나라'가 기록한 15.1%의 시청률에는 못 미쳤으나 12.9%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바람의 화원'보다는 우세했다.

'종합병원'은 첫 방송 이후 20일 방송인 2회가 15.8%, 3회 방송이 16.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특히 3회 방송부터는 14.3%를 기록한 '바람의 나라', 13.7%를 기록한 '바람의 화원'을 모두 누르고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 27일 방송 역시 15.9%를 기록한 '바람의 나라'를 0.2%포인트 차로 눌렀다. '바람의 화원'은 13.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합병원2'가 전작인 '베토벤 바이러스'의 선전과 인기를 모았던 전편 '종합병원'의 인기를 이어 수목극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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