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크' 보름만에 100만 돌파..꽃미남 통했다!

김현록 기자  |  2008.11.28 10:42

민규동 감독의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제작 수필름 영화사집, 이하 '앤티크')가 개봉 1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앤티크'는 개봉 15일을 맞은 지난 27일 전국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앤티크'의 100만 돌파는 최근 영화계에 강하게 불고 있는 꽃미남 동성애 열풍이 실제 수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흥행 요소임을 다시 증명하는 사례로 눈길을 모은다.

일본 요시나가 후미의 인기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앤티크'는 꽃미남 동성애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최근 꽃미남 동성애 열풍과 함께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민규동 감독의 짜임새 있는 연출과 달콤한 화면,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등 잘 생긴 배우들의 조합이 어우러지면서 10대들과 젊은 여성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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