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정준호, 안재욱, 김선아.. '따사모'의 훈훈한 봉사 실천

문완식 기자  |  2008.11.30 19:50
장동건, 안재욱, 정준호(왼쪽부터) ⓒ이명근 기자 qwe123@


장동건, 정준호, 김정은 등 연기자들의 봉사단체인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회장 이경호, 이하 '따사모')이 연말을 맞아 장학생,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따사모'는 30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희성프라자 내 한 식당에서 박철, 정준호, 안재욱, 소유진, 유진, 서지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인 정준호, 안재욱, 김원희와 박철, 장동건, 이훈, 김선아, 유진, 서지혜, 지현우 등 '따사모' 회원 외에 소년소녀 가장 15명을 비롯해 독거노인 15명, 장애우 15명, 사회복지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유진, 서지혜, 소유진 ⓒ이명근 기자 qwe123@


행사에 앞서 '따사모' 부회장이자 이 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안재욱은 "특별히 한해를 마감하면서 장학금을 지원한 학생들과 도움을 드린 독거노인들을, 비록 모든 분은 아니지만 일부라도 모셔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안재욱은 이 날 있을 '따사모' 회원들의 장기자랑과 관련 "김선아, 유진, 서지혜 씨가 행사에서 보여드리려고 2주 넘게 밤낮으로 춤 연습을 했다"며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춤과 함께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고 파이팅 하시라"고 '따사모'를 대표해 인사를 전했다.

이 날 행사는 그간 도움을 주고받은 이들이 함께 시간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 한다는 행사의 취지를 고려,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따사모'는 지난 2002년 연기자들이 만든 순수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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