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모았던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제작 오퍼스픽쳐스) 조인성 송지효의 정사신을 담은 스틸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쌍화점'의 제작사는 1일 왕의 호위 무사 역 조인성과 원나라 출신 왕비 송지효의 은밀한 대리 합궁 장면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대리 합궁 장면은 충격적인 왕의 명령으로 망연자실해진 호위무사 조인성과 원치 않는 정사를 해야하는 왕후 송지효, 이들을 불안한 눈빛으로 숨죽이며 바라보는 왕 주진모의 연기가 압권을 이루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유하 감독은 촬영 당시 배우들의 미세한 감정변화를 포착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단 한 장면을 촬영하는 데만 1주일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을 그린 작품.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