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측 "2억5천, 기존 출연료 개념과 다르다"

김현록 기자  |  2008.12.01 18:06


톱스타 배용준이 회당 드라마 출연료로 2억5000만원을 받았다는 주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배용준 측은 사실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거푸 밝혔다.

배용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1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정확한 액수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배용준씨의 수입은 회당 출연료 개념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배용준씨가 드라마 관련 사업에 참여했고 수익은 사업권에 따른 결과를 모두 더한 것"이라며 "앞서 밝힌 대로 단순 출연료가 회당 2억5000만원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MBC 노조는 지난해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출연한 배용준에게 총 60억 원이 지급됐으며 회당 출연료가 2억500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와 배용준의 소속사는 단순한 출연료가 아닌 초상권을 비롯한 부가적인 사업권이 포함됐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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