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놈놈놈'으로 변신한다

남성 그룹 빅뱅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1일 MBC 대한민국영화대상의 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에서 빅뱅 멤버들이 '놈놈놈'의 캐릭터로 분장해 깜짝 쇼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들 개성에 맞는 '놈놈놈'으로 공연하려고 빅뱅 쪽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빅뱅은 이 날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영화 '놈놈놈'의 웨스턴 의상을 준비하고 개성 있는 무대를 연습 중이다.

이와 함께 이 날 영화제에서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가 영화'모던보이' 김혜수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도 계획 중이다.

김윤아는 '모던보이'에서 애수에 잠긴 매력적인 재즈 보컬인 김혜수처럼 등장해 노래를 부른 후 곧바로 영화 '고고 70'의 터프한 록 보컬로 변신해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영화대상은 송윤아 단독 MC로 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