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소녀' 서우가 야생미 물씬 풍기는 제주도 해녀로 변신했다.
사전제작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 서우는 한 번도 섬 밖으로 나가본 적 없는 제주 해녀 버진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 그는 타잔을 연상시키는 옷차림과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물질하는 해녀답게 긴 치마저고리 대신 짧은 해녀복을 입고 어깨와 다리를 드러냈다. 또 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진 숲에서 머리에 나뭇잎을 꽂은 채 무언가를 훔쳐보는가 하면 물고기를 꼬챙이에 끼워 직접 굽는 등 야생 처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탐나는도다'는 17세기 항해 도중 폭풍을 만난 영국인 청년 윌리엄(피에르 데포르트 분)이 탐라도(제주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해녀 버진과 귀양 온 선비 박규(임주환 분), 동인도 회사 일본인 상인 얀(이선호 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미니시리즈 '탐나는도다'는 2009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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