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7일 결혼' 이세준 "축가는 제가 직접 불러요"

이수현 기자  |  2008.12.02 16:10
유리상자의 이세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결혼을 앞둔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결혼식 축가는 직접 부를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세준은 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 결혼식의 축가는 제가 부를 것 같다"며 "신부가 제가 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세준은 "(박)승화형 결혼식 때도 승화형이 직접 축가를 불렀었다"며 "1절은 승화형이 부르고 2절은 제가 마이크를 이어받아 부를 것 같다"고 밝혔다.

"결혼까지 46일 남았다"고 말한 이세준은 "여자친구가 저를 만나서 아줌마가 된다는 게 좋다고 했다"며 미소지었다.

이세준은 "이상형의 여성을 만나도 설레지 않았는데 그 사람을 만나고 나서는 그 사람이 내 이상형이 됐다"며 "사랑스럽게 생겼고 말투나 성격, 생각하는 부분이 점점 빠져들게 만든다. 가장 좋은 건 연예인으로서의 내 모습을 100% 이해해 준다는 것"이라고 신부의 매력을 전했다.

이세준은 내년 1월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대연회장에서 8세 연하의 강 모씨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최대한 결혼식은 경건하게 하고 싶다는 이세준은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는 평소 친분이 있던 김성주 전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갈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성동구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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