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이번 음반 작업을 위해 가출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MBC 새 심야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 녹화에 참여한 윤종신은 "슬픈 가사를 써야할 때 부인의 허락 하에 2주 간 혼자 사는 후배 집에 가서 지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6년 결혼해 신혼 생활로 누구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윤종신은 이별, 그리움, 재회에 관한 가사를 써야하는 데 몰입이 잘 되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럴 때에는 (김)국진이 형네 집이 최고"라고 추천했다.
이날 함께 촬영한 MC들은 이 이야기를 들은 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예능인으로서 맹활약하면서도 음악인으로서의 자리도 굳건히 지킬 수 있었던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윤종신의 음악과 현실 사이의 괴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음악여행 라라라' 윤종신 편은 오는 3일 밤 12시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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