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데뷔 3개월 만에 버라이어티 MC 등극

최문정 기자  |  2008.12.03 09:29
그룹 2PM ⓒ송희진 기자

그룹 2PM이 데뷔 3개월 만에 버라이어티 쇼 MC로 나섰다.

2PM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2PM이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아이돌 군단의 떴다 그녀' 시즌3의 MC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돌 군단의 떴다 그녀'(이하 '떴다 그녀')는 시즌1에서 슈퍼주니어가 시즌2에서는 FT 아일랜드가 MC를 맡아 프로그램 명대로 인기 '아이돌 군단'의 장으로 꾸며졌다. 2PM은 슈퍼주니어, FT 아일랜드에 이어 시즌3의 MC를 맡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2PM은 소속사를 통해 "2PM 모두가 함께 맡는 MC라 굉장히 뜻 깊다"며 "긴장했던 첫 녹화도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너무 재미있고 즐겁게 마쳐서 첫 방송이 기대된다. 앞으로 MC로 활약하는 2PM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기를 바라며 '떴다 그녀'도 많이 시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그동안 2PM은 멤버 닉쿤이 '야심만만', '스타킹' 등에 출연하는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는 개별 활동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이번 '떴다 그녀'에는 2PM 전원이 MC로 등장해 2PM만의 매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PM은 지난 11월 30일 '떴다 그녀'의 첫 녹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2PM은 버라이어티 첫 진행답지 않은 진행 솜씨와 재치를 선보이며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2PM이 MC로 첫 발을 디딘 이날 녹화 분은 오는 4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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