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뷔를 앞둔 '엘프녀' 한장희가 트로트 가수 안성녀의 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장희는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 모친의 영향으로 가수를 준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녀는 2006년 앨범 '마지막 사랑'을 발표하고 '수내동 Blues', '사랑해요 수원에서', '천년의 사랑' 등으로 활동했다.
한장희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거리 응원 현장에서 찍힌 사진 한 장으로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은 인물. 온라인 게임 속 캐릭터 엘프와 비슷해 '엘프녀'로 불렸다.
당시 수많은 연예 기획사의 러브콜을 뒤로한 채 유학을 떠났던 한장희는 최근 귀국해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 음반 발매를 목표로 3개월 전부터 안무와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번 앨범은 건강한 섹시미를 콘셉트로 일렉트로닉 성향이 강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장희는 2004년 말 폭시 멤버로 발탁돼 6개월 간 트레이닝을 받았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듬해 팀에서 하차한 바 있다. 또 힙합듀오 아이에프(IF)의 1집 재킷 모델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가수 데뷔 발표 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장희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화제가 돼 데뷔한 가수 미나처럼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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