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차태현 주연의 MBC 드라마 '종합병원2'가 아슬아슬하게 수목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종합병원2'는 15.5%를 기록, 경쟁 드라마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동시간대 방영된 KBS 2TV '바람의 나라'는 이날 15.0%를, SBS '바람의 화원'은 12.7%를 기록했다.
특히 '종합병원2'와 '바람의 나라'는 0.5% 포인트 차이에 불과, 수목극 선두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19일 첫 방송된 '종합병원2'는 14.5%로 시작, 3회 만에 '바람의 나라'를 제치고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지난 달 27일 방송 역시 15.9%를 기록한 '바람의 나라'를 0.2%포인트 차로 눌렀다.
'종합병원2'가 '바람의 나라'에 근소한 우위를 계속 지켜나갈지, 아니면 역전될 지, 수목 드라마 경쟁을 지켜보는 시청자로서는 즐거운 나날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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