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쥬얼리·MC몽, '2008 댄스베스트' 선정

최문정 기자  |  2008.12.04 10:53
원더걸스(ⓒ임성균 기자), 쥬얼리(ⓒ송희진 기자), MC몽(ⓒ홍봉진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코너가 '2008 댄스 불후의 명곡 베스트'의 주인공으로 원더걸스, 쥬얼리, MC몽을 선정했다.

'불후의 명곡'의 제작진은 4일 "코너의 연말 기획으로 '2008 댄스 불후의 명곡 베스트'를 준비중"이라며 "출연진으로 원더걸스, 쥬얼리, MC 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2008 댄스 불후의 명곡 베스트'는 '불후의 명곡'이 송년 기획으로 마련한 특집으로 2008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올 한해를 주름잡은 댄스곡과 그 가수를 중심으로 신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며 주인공은 '뮤직뱅크' 차트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제작진은 "2008년을 결산해본 결과 MC몽의 '서커스'와, 원더걸스의 '노바디', 쥬얼리의 '베이비 원 모어 타임'이 큰 인기를 누렸던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특집에서는 이 세 곡과 각 가수들이 자신의 노래를 한 곡씩 더 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수가 함께 하는 연말 기획이므로 평소처럼 '불후의 명곡 베스트 5'를 뽑는 것은 빠진다"고 밝히는 한편 "댄스가수인 만큼 이들이 유행시킨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불후의 명곡' 지난 9월7일 종영했으나 연말 스페셜을 통해 5개월여 만에 부활하게 됐다. 부활한 '불후의 명곡'은 30일 패티김 편으로 첫 방송됐으며 오는 7일 2편인 김종국 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어 김창완 밴드, 비 등이 노래 선생님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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