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출신 탤런트 엄기준이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심은진과의 열애설에 발끈하고 나섰다.
엄기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사귄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작품을 함께 하면서 열애설이 나온 것 같은데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사귀는 것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여의도와 강남 압구정동 일대에 함께 다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당시 MBC 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에서 주연을 맡아 티격태격 싸우는 직장 동료로 함께 출연했다. 극중 엄기준과 심은진, 김흥수는 엇갈리는 사랑을 하는 삼각관계를 선보였다.
엄기준은 현재 KBS2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시청률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바람둥이 드라마 PD 손규호 역을 맡아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매력이 넘친다며 엄기준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본다는 팬들까지 등장했다.
이같은 인기 때문인지 심은진과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뮤지컬배우 출신인 엄기준의 스캔들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6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할 당시 함께 출연했던 탤런트 김지우와 스캔들이 나기도 했다. 엄기준이 TV에 출연하기 전이라 인지도가 높지 않아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다. 당시 김지우는 "운전을 잘 해 주차를 몇 번 해줬을 뿐인데 열애설이 났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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