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측 "연말 시상식 참석안할 이유 없다"

문완식 기자  |  2008.12.05 15:37
문근영 ⓒ홍봉진 기자 honggga@


'바람의 화원'을 끝으로 당분간 잠행하며 연말 시상식 참석 여부가 불투명 하다던 문근영이 알려진 것과 달리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참석할 것이며 잠행설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문근영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문근영 씨가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잠행한다는 것은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잠행을 한다기보다 드라마가 끝났으니 휴식을 취하며 내년으로 예정된 복학을 준비하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휴대폰 번호를 바꾸거나 바꿀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시상식 불참설과 관련 "참석 안할 이유가 없다"며 "만약 연말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고 연락이 온다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런 결정을 미리 내릴 이유가 없다"며 "설사 안한다고 하더라도 잠행할 게 아니라 그 이유를 분명히 밝히는 게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4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여장남자 신윤복 역을 맡았던 문근영은 이 날 오후까지 드라마를 촬영했으며 5일 저녁 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종방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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