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박보영 주연의 영화 '과속스캔들'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가집계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말 3일간 41만410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고등학교 때 아이를 낳은 미혼모가 자신의 존재조차 몰랐던 톱스타 아버지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과속스캔들'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코미디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화는 지난 3일 개봉 이후 총 61만5845명을 불러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이정재 김옥빈 주연의 퓨전 사극 '1724 기방난동사건'이 12만3492명으로 3위에 올랐다. 강풀 작가의 동명 인터넷 만화가 원작인 '순정만화'가 4위를 기록, 1∼4위를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이밖에 '쏘우5', '눈먼 자들의 도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