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요정' 김연아처럼 이름에 '연'자가 들어가는 2명의 유망주가 리듬체조와 피겨스케이팅에서 떠오르는 신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4·광장중)와 '제2의 김연아'로 불리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박소연(11·나주초)이 그 주인공.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인 손연재는 올해 말레이시아 에인절컵에서 개인종합 1위, 지난해 슬로베니아 유러피언 월드컵 주니어 부문에서 개인종합 5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깜찍한 외모도 손연재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8일 손연재와 2년 계약을 맺은 IB스포츠는 "손연재가 어리지만 최근 좋은 성적을 거뒀고 성실한 훈련자세, 깜찍한 외모 등 대형 스타 선수가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IB스포츠는 김연아의 소속사며, 손연재 역시 김연아를 "제일 좋아하는 운동선수"라고 칭했다.
피겨스케이팅에는 박소연이 있다. 박소연은 지난 2월 열린 '제89회 전국동계체전 빙상피겨여자초등부 싱글D조 쇼트·프리스케이팅에서 각각 1.00, 2.00을 획득해 종합점수 3.00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등 기량이 뛰어나 눈길을 끌었다. 유아시절 댄스와 발레를 배운 손연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1위, 남녀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 여자 싱글 1위, 피겨꿈나무(국가 상비군 전 단계)에 선정되는 등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박소연은 오는 25일 자선 아이스쇼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김연아의 앤젤스 온 아이스 2008'에 김연아와 또래 피겨 유명주들과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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