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스피드레이서', 美타임 '올해의 영화 톱10'

김관명 기자  |  2008.12.09 14:09


비(정지훈)가 출연한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스피드 레이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톱10'(Top 10 Movies)에 들었다.

9일 타임이 한 해 결산 특집으로 마련한 '올해의 톱10'(The Top 10 Everything of 2008)에 따르면 '스피드 레이서'는 '아이언 맨'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과 함께 영화 톱10에 포함됐다.

한국에선 5월8일, 미국에선 5월9일 개봉한 '스피드 레이서'는 에밀 허쉬, 크리스티나 리치가 주연을 맡았으며 비는 아시아계 자동차 사업가 아들이자 레이서인 태조 토조칸으로 나왔다.

올해의 톱10 영화에는 이밖에 '인카운터스 앳 디 엔드 오브 더 월드' '밀크' '4개월, 3주..그리고 2일' '마이 위니펙' '사이넥더치, 뉴욕' '월E'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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