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김지운,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상'

김관명 기자  |  2008.12.09 18:09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김지운 감독이 영화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추격자' '멋진하루'의 하정우,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은 올해의 연기자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영화 감독 200여명이 참여한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는 오는 16일 열리는 제11회 디렉터스컷 시상식 수상자를 9일 발표했다.

올해의 제작자상은 '영화는 영화다'의 김기덕 감독, '미쓰 홍당무'의 박찬욱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신인감독상은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올해의 신인연기자상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유아인과 '미쓰홍당무'의 서우가 차지했다.

올해의 독립영화감독상은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 감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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