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코 "더 난처한 건 그분이죠" 애매한 답변

김정주 인턴기자  |  2008.12.11 09:02
<준코 사진출처=KBS2 '미녀들의 수다' 홈페이지

"더 난처한 건 그 분이죠. 난 화 안 났고 그냥 웃겨요"

붐과의 열애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KBS2 '미녀들의 수다' 일본인 출연자 사가와 준코가 또 다시 입을 열었다. 준코는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오빠가 왔다'에서 붐이 "예전에 준코와 사귄 적이 있다"는 폭탄 발언으로 난처해 진 상황이다.

붐은 방송에서 "지금은 준코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고백했지만 정작 당사자인 그는 "당신과 사귄 적이 없다"며 부인했기 때문. 엇갈리는 의견에 네티즌들은 "둘 중 한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준코는 11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전 한국에 없어서 이번 일이 제 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웃기만 하는데 칭찬이든 욕이든 실시간으로 먹고 더 난처한 건 그 분이다"라고 오히려 붐을 걱정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제 말을 바꿀 생각은 없다"며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한강 가서 소리치거나 술자리서 안주거리로 떠들라"고 당부했다. 이번 일 때문에 두 사람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걱정에 "화해하라는데 난 화 안 났고 그냥 웃기다"며 신경 쓰지 않겠다는 반응이다.

한편 붐은 파장이 커지자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녀의 입장을 생각했어야 하는데 이름을 공개해 미안하다"고 경솔했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여전히 그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미니홈피는 1만 여 명이 넘는 방문자가 다녀가는 등 폭주 상태다.
↑미니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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