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내 사랑 내 곁에' 출연..하지원과 호흡

김건우 기자  |  2008.12.12 10:11

'강마에' 김명민이 차기작으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를 확정했다.

영화사 집은 12일 김명민이 박진표 감독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영화사 집)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 사랑 내 곁에'는 루게릭병에 걸린 남자와 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여자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를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명민은 루게릭병으로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남자 종우 역을 맡았다. 그는 비록 난치병에 걸렸지만 유머러스하고 사랑에도 적극적인 당당한 매력남이다. 김명민은 혼자서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변해가며 처절하게 병마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주인공으로는 하지원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었다. 하지원은 극중 장례지도사 지수 역을 맡아 종우의 병을 알면서도 스스럼 없이 사랑을 시작한다.

김명민과 하지원 주연의 '내 사랑 내 곁에'는 2009년 1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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