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검찰 관계자는 "도박횟수와 (판돈)금액을 고려해 선별 소환할 방침"이라며 "조만간 소환해 조사한 뒤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삼성라이온즈 등 3개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들이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인터넷사이트에서 '바카라' 도박을 벌인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 도박 참가 횟수와 판돈 액수 등을 파악해왔다.
이와 관련, 검찰은 선수들의 사생활이라고 판단해 처벌 내용을 별도로 소속 구단에는 통보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의 부인 A씨가 자신이 일하는 술집을 도박 장소로 제공하고 도박자금까지 빌려준 정황을 포착,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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