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으로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연이어 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현지 유명 포털 사이트까지 장악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보아의 '잇 유 업(Eat You Up)'은 20일 자(이하 미국 현지시간)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주간)에서 27위를 차지했다.(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3일 오전 최초 보도)
이로써 보아는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50위권 진입 4주 만에 최고 순위를 갈아 치웠다. 보아의 기존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최고 순위는 13일 자 차트에서의 30위였다. 또한 보아는 최근 5주 간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에서 51위, 42위, 37위, 30위, 27위를 각각 차지하며 연속 오름세를 보여, 향후 상승에도 기대감을 갖게 했다.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는 미국 전역의 주요 클럽에서 한 주 간 들려진 노래들의 순위를 집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보아의 '잇 유 업'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미국 대형 포털 사이트인 AOL로부터 '오늘의 뮤직비디오'(Video of the Day)로 선정됐다.
보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늘의 뮤직비디오'는 AOL이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매일 하나씩 선정, 추천하는 코너"라며 "11일에는 보아의 '잇 유 업'이 '오늘의 뮤직비디오'로 뽑혀 AOL의 비디오 섹션 메인을 장식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AOL은 '잇 유 업' 뮤직비디오에 대해 '보아의 환상적인 춤이 담긴 이번 뮤직비디오는 미국 진출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며 "특히 AOL 사이트에 게재된 네티즌 별점 리뷰에서도 '잇 유 업' 뮤직비디오는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아 보아의 향후 미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 더욱 높였다"고 전했다.
이번에 AOL에 소개된 보아의 '잇 유 업'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연출한 버전이다.
한편 보아는 지난 3일 오전에는 미국 뉴욕 MTV 본사에서 스페셜 프로그램 '보아 라이브 인 뉴욕' 촬영을 가졌다. 이날 촬영에서 선보인 보아의 '잇 유 업' 공연은 뉴욕 타임스퀘어 심장부에 위치한 MTV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보아 라이브 인 뉴욕'은 이달 중으로 미국 내에서 방송된다.
또한 보아는 지난 6일 오후에는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개최된 KIIS FM '징글 볼'(Jingle ball) 콘서트에도 출연했다. 보아는 크리스 브라운, 리나, 케이트 페리, 푸시캣 돌스, 제시 메카트니 등 미국 최고 인기 아티스트들도 함께 나선 이날 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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