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美EW 선정 '역대 최고 SF영화'

김관명 기자  |  2008.12.14 14:24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매트릭스'(사진)가 미국 대중연예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SF영화 톱 25'에서 1위에 올랐다.

14일 EW가 밝힌 이번 리스트(The Sci-Fi 25: The Genre's Best Since 1982)에 따르면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1999년작 '매트릭스'가 1위를 차지했다. EW는 '매트릭스'에 대해 "할리우드 액션을 새로 규정했다"며 최고의 명장면으로 네오(키아누 리브스)의 총알 피하기 신을 꼽았다.

2위는 2003년부터 방송중인 TV시리즈 '배틀스타 갤럭티카', 3위는 해리슨 포드 주연의 82년작 영화 '블레이드 러너'(감독 리들리 스코트). 멀더(데이비드 듀코브니) 스컬리(질리안 앤더슨) 커플을 탄생시킨 TV시리즈 'X파일'(1993~2002)은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스타트렉2:칸의 분노'(5위), '브라질'(6위), 'E.T.'(7위),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8위), '에이리언'(1986년작. 9위), '괴물'(The Thing. 감독 존 카펜터. 10위), '백 투 더 퓨처'(12위),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2'(13위), '토탈 리콜'(16위), '스타쉽 트루퍼스'(19위), '갤럭시 퀘스트'(24위), 'V'(25위) 등이 순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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