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발라드 '총 맞은 것처럼'으로 12월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대한 소감을 직접 전했다.
백지영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솔직히 '총 맞은 것처럼'이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총 맞은 것처럼'의 녹음을 마쳤을 때, 노랫말과 멜로디가 너무 좋아 노래가 좋다는 말을 들을 줄을 알았다"면서도 "하지만 한편으로 기존 발라드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곡이어서 팬들이 어렵게 받아들일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며 웃었다.
그녀는 "그러다 며칠 전 집 앞 커피숍에 들렀는데 짧은 순간 동안, 그 커피숍 안에 있던 손님들 중 두 분의 핸드폰 벨소리가 '총 맞은 것처럼'으로 설정돼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때서야 이 노래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16일 뮤직포털 엠넷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순 발매된 백지영 7집의 타이틀곡인 '총 맞은 것처럼'은 12월 둘째 주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 곡은 온라인 차트인 엠넷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총 맞은 것처럼'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의 K-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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