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박창익‥'청춘예찬' 아역 열전 예고

최문정 기자  |  2008.12.16 16:03
KBS 1TV 새 TV 소설 '청춘예찬' <사진제공=KBS>


KBS 1TV 새 TV 소설 '청춘예찬' (극본 최민기·연출 이진서,송현욱)이 막강한 아역군단과 함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청춘예찬'의 연출을 맡은 이진서PD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청춘예찬'은 아역 배우의 비중이 크다"며 "초반 포석으로 아역배우들을 전면 배치해 시선을 끌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진서 PD는 "서신애는 아역 계에서 워낙 유명한 친구고 평소 당돌한 느낌에 극중 순자라는 배역을 캐스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가장 먼저 캐스팅을 했던 것도 서신애였다"고 말했다. 서신애는 극의 중심에 설 이란성 쌍둥이 자매(유다인,문보령 분)의 당돌하고 귀여운 여동생 순자 역을 맡았다.

바보에서 국악 신동으로 거듭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순구 역의 박창익에 대해서는 "박창익은 영화 '1번가의 기적'에서 바보 연기를 한 번해 연기력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이 없었다"며 "춘향가도 반창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라 주위에서도 추천이 많이 들어왔지만 어머니를 설득해 출연 결정을 하는 데까지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서 PD는 "'청춘예찬'은 첫 회부터 20회까지 아역이 극을 많이 끌고 나가게 될 만큼 아역의 비중이 크다"며 "초반 아역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극중 서신애가 맡은 순자와 박창익이 맡은 순구 역의 누나로 함께 연기를 하게 된 신인 문보령은 "서신애와 박창익은 언론에는 연기를 잘하는 이미지가 강조돼 있지만 우리에겐 그저 어린 동생이다. 당차고 똘똘해 만나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가끔 모니터를 하다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며 "애기들도 저렇게 잘하는 데 나도 잘해야지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극중 문보령이 맡은 순결과 사랑에 빠지는 음악선생 문규 역을 맡은 김영준은 "서신애와 박창익이 연기 경력만으로 보면 나보다 선배"라며 "두 친구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낀다. 잘해야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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