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가 눌러 쓴 패랭이 밑의 비장한 눈빛으로 고우영 원작의 '일지매'를 복원했다.
정일우는 22일 공개된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도영명·연출 황인뢰,김수영)의 포스터에서 조선의 평민들이 즐겨 입던 평상복에 패랭이를 비스듬히 쓴 일지매의 모습으로 정일우 표 일지매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정일우는 패랭이를 쓴 비장한 눈빛을 담은 날카로운 옆모습으로 만화의 상징이 될 정도로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고우영의 원작 스케치를 그대로 살렸다. 그간의 부드러운 정일우의 이미지는 찾아보기 힘들만큼 새롭게 변모한 모습으로 새로운 일지매의 모습을 그려냈다.
'돌아온 일지매'가 원작의 느낌을 살린 정일우 표 일지매와 더불어 매 작품 드라마의 새로운 문법을 제시해온 황인뢰 PD의 힘을 다시 한 번 발휘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
'돌아온 일지매'는 '종합병원 2' 후속으로 2009년 1월 중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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