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비앙카가 일부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해당 네티즌을 수사한 사실이 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미녀들의 수다' 갤러리에 경찰로부터 참고인 출석 요구서를 받아 조사받고 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이 공개한 출석 요구서에 따르면 경찰은 11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해당 네티즌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이 네티즌은 "자주 가던 카페에서 본 사진을 가져온 것"이라며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은 비앙카가 한 남성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과 지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비앙카의 가슴을 핥는 시늉을 하는 사진 등 2장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내가 알기로는 모두 17명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뉴욕 경찰인 비앙카 어머니가 고소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른 3명의 네티즌도 '미녀들의 수다' 갤러리에 사과문을 올렸다. 모두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고 왔는데, 비앙카에게 사과한다는 내용이었다.
'미녀들의 수다'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패널 중 한 명인 비앙카는 지난 6월에는 미국 뉴욕 경찰인 어머니와 상봉하는 장면이 방송돼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비앙카는 한국계인 어머니로에게 부산사투리를 배워 토박이 이상의 사투리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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