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효리·동방·비..가수 60명 한자리에 모였다

김지연 기자  |  2008.12.24 14:51
ⓒ사진='2008 SBS 가요대전' 제공

빅뱅 이효리 동방신기 등 2008년 국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톱가수 6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워낙 바쁜 스케줄 때문에 좀처럼 한 곳에 모이는 것도 어렵고 함께 사진촬영도 해 본적 없는 이들이 지난 7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29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열리는 '2008 SBS 가요대전'을 위해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24일 '2008 SBS 가요대전' 제작진은 "올 한해 왕성한 활동을 펼친 가수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수들의 축제를 위해 선뜻 시간을 할애해 줬다"며 "60여 명의 가수들이 사진촬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진짜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참석한 한 가수 측근은 "많은 가수들의 스케줄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정말 가수들의 화합이 뭔지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가요대전'에서 선보일 무대 역시 다양한 가수들의 화합이 묻어날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사진촬영에는 빅뱅 동방신기 김종국 에픽하이 FT아일랜드 비 손담비 원더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슈퍼주니어 은지원 샤이니 2PM 2AM 다이나믹듀오 쥬얼리 등이 참석했다.

한편 'SBS 가요대전'에는 비와 이효리가 섹시 콘셉트에 맞춰 이색 무대를, 빅뱅도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색다른 무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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