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 전략 통했다.
슈퍼주니어의 중국 활동 유닛인 슈퍼주니어-M이 중국의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명실상부 중화권 최고 그룹으로 떠올랐다.
슈퍼주니어-M은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BQ2008 홍인방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그룹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중국 대표 종합지 ‘북경 청년보’가 주최한 것으로, 패션, 연기, 음악, 예술, 비즈니스 등 5개 영역, 19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대형 시상식이다.
또 23일에는 중국 유명 음악 차트인 음악풍운방에서 개최한 '음악 풍운방 신인성전'에도 참석, ‘중국 최고 신인 인기 그룹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3일 오후 7시 30분 베이징 환락곡 화교성 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전 중화권 지역 신인을 대상으로 한 음악 시상식이다.
이로써 슈퍼주니어-M은 CCTV―MTV 음악성전 ‘최고 인기 그룹상, 동남경폭음악방 ‘최고 인기 그룹상’, 2008 성광대전(星光大典) ‘중국 최고 인기 그룹상’, BQ2008 홍인방 시상식 ‘아시아 최고 그룹상’까지 ‘최고 그룹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음악풍운방 신인성전 ‘중국 최고신인 인기그룹상’도 수상하면서 주요 시상식을 모두 석권, 2008년 중국 대중 음악시장을 강타한 최고 그룹으로 등극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슈퍼주니어-M의 이번 성과는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멤버를 구성함은 물론 중국어로 앨범을 발표하고 중국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이룬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슈퍼주니어-M은 오는 27, 28일 홍콩에서 ‘슈퍼주니어-M 팬미팅’을 열고, 한 해 동안 뜨거운 사랑을 보내 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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