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빅뱅의 대성이 실신한 이효리를 대신해 '2008 SBS 가요대전' MC로 무대에 선다.
28일 한 방송관계자는 "이효리 씨가 실신한 상태로 발견돼 MC로 무대에 서는 것은 힘들겠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이에 대성이 대신 MC로 무대에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은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패밀리가 떴다'로 이미 남다른 호흡을 맞춰온 만큼 함께 MC를 보는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대성은 MBC '쇼! 음악중심' MC로도 활약하는 등 나이답지 않은 진행 실력을 갖춘 만큼 무난한 진행을 할 것이란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당초 '2008 SBS 가요대전' MC를 볼 예정이었던 이효리는 지난 26일 오후 11시께 실신한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발견,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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