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김순옥 극본 ㆍ오세강 연출)의 장서희가 메이크업 연습에 열심이다.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에서 극중 메이크업 아티스트 역을 소화하기 위해 빡빡한 스케줄 중에도 짬을 내 오랜 친구가 운영하는 메이크업 숍을 찾아가 메이크업 수업을 받고 있다.
장서희가 이처럼 메이크업 공부에 열중인 이유는 '아내의 유혹'에서 은재의 화장술이 극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장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아내의 유혹’에서 은재는 민여사(정애리 분)의 민뷰티샵에서 실시한 공모전에 자신을 숨기고 ‘민소희’라는 이름으로 지원, 허벅지 화상 흉터를 화장으로 감추는 '뛰어난 화장술'을 발휘하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대상을 차지한다.
은재는 앞으로 민여사의 집에 묵으며 '뛰어난 화장술'을 이용, 전 남편 교빈을 속이며 복수를 꿈꾸고 더불어 민여사의 아들 건우(이재황 분)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장서희는 오래전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동할 당시부터 직접 자신의 얼굴을 메이크업하던 실력이 있어서 실제로 메이크업을 배우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아내의 유혹' 제작관계자는 “장서희 씨가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 제작진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그녀가 이제와는 다른 팜므파탈적인 모습으로 변신하기 위한 눈 화장이나 짧은 스커트를 입은 모습도 눈여겨 봐 달라.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아내의 유혹’시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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