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의 흥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예 박보영이 400만명 돌파에 가장 감사한 사람들로 스태프를 꼽았다.
박보영은 29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00만명이 관람했다는 소리를 듣자 제일 먼저 스태프들의 얼굴이 떠올랐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무대인사를 하면서 영화를 다시 보면 장면 하나하나에 그 때 스태프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가 생각난다"면서 "그분들이 제일 고맙고 생각이 제일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내게 축하한다, 고생했다고 하는데 사실 가장 많이 수고한 사람들은 스태프들"이라면서 "내가 배우라고 축하를 대신 받는 게 감사하면서도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무대인사 하느라 밤에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 400만 돌파라는 게 어떤 것인지 아직 실감을 못하겠다"는 그녀는 "무대인사할 때도 나보다 아역인 왕석현에 박수갈채가 훨씬 크다"고 웃었다.
한편 '과속스캔들'은 크리스마스 연휴에 50만명을, 4주차 주말에 50만명을 보태 개봉 26일만인 28일 400만 고지에 올랐다. 올해 400만명을 넘어선 한국영화는 '놈놈놈' '우생순' '추격자' '강철중' 이후 '과속스캔들'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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