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다양한 퍼포먼스로 연말 시상식을 휘어잡을 예정이다.
29일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비가 SBS '가요대전'과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 등 지상파 3사의 연말 가요축제에 모두 참석한다"며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후 국내 방송 활동의 막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가요대전'에서 비 맞는 퍼포먼스와 불쇼 등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당초 이효리와 격정적인 탱고춤을 선보이기로 했던 비는 이효리가 건강 악화 때문에 연말 시상식 불참을 선언하자 아껴뒀던 퍼포먼스를 꺼내들었다.
또 비는 30일 KBS '가요대축제'에서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를 열창하며 봉춤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는 지난 4일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도 봉춤을 선보이며 관능적인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더불어 비는 5집의 국내 마지막 활동인 '가요대제전'에서는 1집부터 5집까지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할 예정이며 자신을 발굴해낸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세기의 댄스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시선을 모은다.
한편 비는 '가요대제전'을 끝으로 국내 활동을 마감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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