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여자빅뱅' 이름이 'Sista'?, 정해진 것 無"

길혜성 기자  |  2008.12.31 16:37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인 수장인 양현석이 최근 인터넷 상에서 소위 '여자 빅뱅'이라 불리는 자사 소속의 새 여성 그룹에 대한 풍문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양현석은 31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내년에 새 여성 그룹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인터넷 상에서 이 그룹의 이름이 '시스타'(Sista)라 불리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들어 인터넷을 보면 아 YG에서 새 여성 그룹의 이름을 '시스타'로 확정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이 이름이 가요팬들 사이에서 자주 거론되곤 한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이날 "YG의 새 여성 그룹과 관련, 현재 팀 이름은 물론 멤버 수도 최종적으로 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날도 양현석은 가요 마니아들 사이에서 YG의 새 그룹의 멤버로 박봄, 씨엘(CL), 공민지 등 3명이 이미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사실 무근이라고 부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양현석은 "빅뱅의 지드래곤 등이 음악을 만들어 이른바 '여자 빅뱅'으로 불리는 YG의 새 여성 그룹의 멤버는 3명이 될 수도 있고, 4명으로 확정될 수도 있고, 5명으로 확정될 수도 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양현석은 "어찌됐든 YG의 새 여성 그룹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YG의 새 여성 그룹은 기존 걸그룹들과는 달리 강하고 인상적인 음악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YG 새 여성 그룹 멤버로 이미 유력 거론되고 있는 박봄은 이효리 및 이준기와 함께 삼성전자 휴대전화 애니콜의 브랜디드 CF '애니스타'에 출연, 이미 팬들에 얼굴을 알린 신인 아닌 신인이다. 씨엘(CL)은 빼어난 랩 실력을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공민지는 한국 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조카손녀이다.


베스트클릭

  1. 1'비주얼 킹' 방탄소년단 진, '확신의 강아지상 남자아이돌'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남자 개인 4월 랭킹' 1위..'6월의 희망 배달부' 선정
  3. 3'손흥민·김민재, 원래 수준에 못 미쳐' 英 경악, 이유가 있었다... '치명적' 멘탈+체력 저하 주장
  4. 4방탄소년단 뷔, 독일 매거진 '브라보' 표지 등장..테일러 스위프트·티모시 샬라메와 나란히 '김태형'
  5. 5[속보] 고우석 돌연 마이애미행, '타격왕' 아라에즈와 4대1 전격 트레이드
  6. 6"경외심 불러일으켰다" 이정후 '미친 수비→동료는 극찬의 욕설'... 행운의 안타까지 적립, 팀은 3-4 역전패 [SF 리뷰]
  7. 7김새론, 열애설→복귀 무산 후..'빛삭' 안 한 근황
  8. 8두산 '전격 코칭스태프 교체' 분위기 쇄신 제대로 통했다... 이승엽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9. 9일본 우승! 91분 극장골→日골키퍼, PK 막고 폭풍눈물... '미쳤다' 모두 추가시간에 일어난 일, 우즈벡 1-0 격파
  10. 10방탄소년단 정국, 美골든하우스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선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