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인 수장인 양현석이 최근 인터넷 상에서 소위 '여자 빅뱅'이라 불리는 자사 소속의 새 여성 그룹에 대한 풍문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양현석은 31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내년에 새 여성 그룹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인터넷 상에서 이 그룹의 이름이 '시스타'(Sista)라 불리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들어 인터넷을 보면 아 YG에서 새 여성 그룹의 이름을 '시스타'로 확정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이 이름이 가요팬들 사이에서 자주 거론되곤 한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이날 "YG의 새 여성 그룹과 관련, 현재 팀 이름은 물론 멤버 수도 최종적으로 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빅뱅의 지드래곤 등이 음악을 만들어 이른바 '여자 빅뱅'으로 불리는 YG의 새 여성 그룹의 멤버는 3명이 될 수도 있고, 4명으로 확정될 수도 있고, 5명으로 확정될 수도 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양현석은 "어찌됐든 YG의 새 여성 그룹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YG의 새 여성 그룹은 기존 걸그룹들과는 달리 강하고 인상적인 음악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YG 새 여성 그룹 멤버로 이미 유력 거론되고 있는 박봄은 이효리 및 이준기와 함께 삼성전자 휴대전화 애니콜의 브랜디드 CF '애니스타'에 출연, 이미 팬들에 얼굴을 알린 신인 아닌 신인이다. 씨엘(CL)은 빼어난 랩 실력을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공민지는 한국 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조카손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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