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오현경·김혜선, SBS연기대상 연속극 남녀연기상

김지연 문완식 기자,   |  2009.01.01 00:10
ⓒSBS

'조강지처클럽'의 안내상 오현경 김혜선이 '2008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속극 남녀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3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08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속극 남녀연기상을 수상했다.

안내상은 "와우~. 원수를 싸랑하라"라고 재치 있는 말을 한 뒤 "갑자기 원수를 사랑해주시니 기분 좋다. 얼마 전 손정현 감독님이 문자를 보내셨다. '형을 만나 좋다'고. 저도 감독님을 만나 좋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혜선은 "2009년의 첫 번째 수상자가 돼 영광"이라며 "큰 상을 받고 보니 지난날 연기한 생선장수 한복수가 그립다"라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오현경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속극 남녀연기상 부문 후보로는 안내상(조강지처클럽), 박시후(가문의 영광), 이훈(행복합니다), 이진욱(유리의 성), 오현경(조강지처클럽), 김혜선(조강지처클럽), 윤소이(유리의 성), 김효진(행복합니다), 윤정희(가문의 영광) 등이 함께 올라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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